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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송국향,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9㎏급 세계신기록 우승

등록 2025.10.08 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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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역도, 여자부 5체급 모두 우승자 배출

[서울=뉴시스]북한 송국향,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9㎏급 세계신기록 우승. (사진=국제역도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2025.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북한 송국향,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9㎏급 세계신기록 우승. (사진=국제역도연맹 소셜미디어 캡처) 2025.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북한의 송국향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송국향은 7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9㎏급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50㎏, 합계 270㎏을 들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 개편 후 처음 연 세계선수권이다.

2018년 남녀 8체급을 남녀 10체급으로 확대했던 IWF는 올해 6월 남녀 8체급씩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여자 69㎏급에선 체급 개편 직후인 7월에 올리비아 리브스(미국)가 인상 119㎏, 용상 149㎏, 합계 268㎏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송국향은 3개월 만에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북한은 이날까지 열린 대회 여자부 5체급에서 모두 우승자를 배출했다.

남자 88㎏급에선 예이슨 로페스(콜롬비아)가 합계 387㎏(인상 177㎏, 용상 210㎏)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북한의 로광렬은 합계 377㎏(인상 162㎏, 용상 215㎏)로 은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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