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모 산하기관 30대 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무안=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도청 산하기관 소속 3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3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사무용 건물 주변에서 도청 모 산하기관 소속 직원 3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으나 병원 이송 전 A씨는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도청 모 산하기관이 입주한 해당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신변을 비관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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