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뒤 실종된 美 명문대 출신 미인대회 참가자
![[서울=뉴시스] 내년 1월 열리는 '미스 펜실베이니아' 미인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카다 스콧(23·여)이 야간 근무에 나선 뒤 실종됐다.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2025.10.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297_web.jpg?rnd=20251013105921)
[서울=뉴시스] 내년 1월 열리는 '미스 펜실베이니아' 미인대회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카다 스콧(23·여)이 야간 근무에 나선 뒤 실종됐다.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2025.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내년 1월 열리는 미인대회 '미스 펜실베이니아'에 미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었던 카다 스콧(23·여)이 실종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 4일 밤 9시45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필라델피아 체스트넛 힐 소재 요양 시설로 출근하기 위해 가족과 인사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에 따르면 스콧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근무를 맡고 있다. 실종된 당일 그녀는 근무 종료 시간 전 조기 퇴근을 했으며, 퇴근 직전 동료들이 그녀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고 한다.
경찰은 스콧이 자신의 차량을 요양 시설 주차장에 두고 사라진 점,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상태인 점을 볼 때 자발적인 실종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범죄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자발적으로 실종된 것이 아니라는 몇 가지 징후는 확실하게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 스콧이 실종 며칠 전 "낯선 사람이 자꾸 전화해 괴롭다"라고 말했다는 가족과 친구들의 증언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 학생으로, 최근 해당 시설에서 일을 시작하며 사업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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