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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장관 "6·27, 9·7대책 부분적 성과 있었으나 부족"

등록 2025.10.13 13:07:37수정 2025.10.13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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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출석

"수요 억제 및 공급 확대가 핵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3.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정부 들어 발표된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에 대해 "일단 부분적인 성과는 있었으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두 번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가 있다고 보느냐'며 평가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또한 '부동산 정책이 소구력을 가지려면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김 의원 질문에는 "신뢰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두 대책에 대해 "6·27대책은 부동산으로 쏠리는 자금이 차단될 수 있도록 하는 수요 억제책이었다"며 "9·7대책은 현재 공급 절벽 상태이기 때문에 공급을 좀 늘려서 시장에 영향 주고자 한 게 핵심"이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앞서 국감 인사말과 업무보고를 통해서도 "모든 국민의 주거권을 든든하게 보장하겠다"며 "지난 9월7일 발표한 새 정부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청사·국공유지를 복합 개발하고, 공공 주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인·허가 단축 등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민간의 주택공급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과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당정대 회의를 열고 최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의 집값 과열과 관련, 이번주 중 주택 시장 안정 종합 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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