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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캄보디아 감금 피해자 속출…경찰 '수사중'

등록 2025.10.13 19:44:54수정 2025.10.13 2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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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4.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을 당해 숨지는 등 한국인 납치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지역에서도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26일 A씨 등 20대 2명이 고수익 알바 광고에 속아 캄보디아로 출국한 후 감금됐다가 16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지불한 후 풀려나 8월4일 귀국했다.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같은 달 13일 진정서를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7월17일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B(20대)씨에게 접근해 "캄보디아 카지노 회사에서 1주일간 일하면 350만 원을 주겠다"라고 속여 캄보디아 소재 불상의 범죄조직으로 유인했다.

B씨는 7월20일 귀국했으며 같은 달 25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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