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1인가구 동반자' 자리매김
2022년 경기도 최초개소…3년간 12개사업 맞춤형 서비스
올해 '마음e음 라면' 사업 추진…민간후원 참여, 나눔확산 계기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0.1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1967847_web.jpg?rnd=20251016173715)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가 1인 가구의 일상생활 지원부터 사회관계망 강화까지 아우르는 1인가구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16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개관 3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2025년 8월 기준 광명시의 1인가구는 3만7275가구로, 전체 가구의 30.9%를 차지하는 등 2019년 이후 꾸준히 전체 가구의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인가구가 도시 가구 구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생활 단위로 자리 잡음에 따라 광명시는 2022년 10월 경기도 최초로 1인가구지원센터를 설치, 지금까지 12개 사업, 2만510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1인가구지원센터의 사업은 ▲돌봄 ▲생활안정 ▲사회관계망 등 3가지 분야로 나뉜다.
센터는 먼저 고립 위험 1인가구를 세심하게 살피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마음이(e)음 플래너’의 정기 방문과 안부 전화, 주거지 내 전력사용량과 조도변화를 감지해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돌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돌봄사업이다.
1인가구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마음이(e)음 앱'을 활용해 복지기관 정보와 정책소식, 1인가구 맞춤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혼자서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1인가구를 돕는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도록 사회관계망 강화를 위한 사업도 운영 중이다.
1인가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모임과 편의 공간인 ‘마음e음 커뮤니티’를 제공해 사회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재무교육·반려식물키우기·식생활개선·문화예술(자개공예) 등 세대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무료로 라면을 제공하는 '마음e음 라면' 사업을 추진해 1인가구가 센터의 복지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일상에서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후원 참여가 가능해 1인가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복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1인가구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 자립 역량 강화 등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외롭지 않고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는, 함께 사는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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