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BWF2026~2029시즌 신임 선수위원으로 선임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안세영이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경기에서 패배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2029시즌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BWF는 16일(한국 시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활동할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안세영을 포함해 도하 하니(이집트), 지아 이판(중국) 데보라 질레(네덜란드), 푸살라 V. 신두 (인도)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푸살라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처음으로 선수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번 위원들은 모두 단독 후보로 등록돼 별도의 선거 없이 자동으로 선임됐다.

BWF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의 의견이 스포츠 정책과 운영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식 자문 기구다.

파타마 리스와드라쿨 BWF 회장은 "새로운 위원들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들이 배드민턴을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2029시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신임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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