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첫날 여자 1000m·계주 1위 '순항'

등록 2025.10.17 09:5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표팀, 약세 보이는 남자 500m 제외하고 전 종목 순항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9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경기 1조에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2025.02.09.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9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경기 1조에서 최민정이 질주하고 있다. 2025.0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첫날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최민정은 17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1초587을 기록, 플로렌스 브루넬리(캐나다·1분31초658)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해 준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벌어진 여자 3000m 계주 준준결승 3조 경기에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한 최민정은 4분08초883을 작성하고 조 1위를 합작했다.

최민정은 신동민(고려대), 이소연(스포츠토토), 이정민(성남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 4조에서도 2분41초376을 기록하고 1위에 올랐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순항했다.

1차 대회에서 개인 종목 은메달 2개를 수확한 김길리는 여자 1000m 예선 4조에서 1분32초355를 기록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노도희는 2조 2위(1분32초043)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1차 대회 2관왕에 오른 임종언(노원고)이 2분16초398을 기록하고 4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정민은 로베르츠 크루즈베르크스(라트비아)의 반칙으로 넘어졌으나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홍경환(고양시청)은 7조에서 2분14초799로 2위가 돼 준결승행 티켓을 땄다.

약세를 보이는 남자 500m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임종언은 남자 500m 2차 예선 1조에서 미끄러졌고, 패자부활전 예선에서 10조 2위가 돼 탈락했다.

신동민은 2차 예선 3조에서 3위로 탈락했으나 패자부활전 예선 4조에서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올랐다.

황대헌(강원도청)은 2차 예선 4조에서 41초117로 2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