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 선보여
11월4일까지 서울 삼청동 송원아트센터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서 아트경기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를 개최한다.
30일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시는 아트경기 판매형 전시사업의 하나로, 공모로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중 35인이 회화, 조각, 사진, 복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는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판매형 전시로 기획됐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지속'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강상우, 구하림, 김이태 등 모두 35명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낸 시각적 언어를 통해, 관객과 함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도슨트로 관람객이 더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연계행사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장 1층에서 '현대미술 시스템 알기' '미술시장' '작품 보존과 컬렉션 관리' 등 모두 3차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아트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와 재단은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미술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작품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내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작품 유통 구조를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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