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내일부터 시작

[의정부=뉴시스] 경기 의정부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나누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이어온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나눔 행사다.

설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시민 중심 모금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도 접수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기업은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참여 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의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여로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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