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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고산도서관, 전통·나눔 '도서관에 정들다' 개최

등록 2025.11.06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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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도심 속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 '도서관에 정들다'를 개최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도심 속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 '도서관에 정들다'를 개최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5.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도심 속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 ‘도서관에 정들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산도서관이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내 ‘미래를 꿈꾸는 텃밭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농으로 재배한 고구마, 배추, 무 등 농작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공원에서 열리는 ‘엽전 아홉냥 챌린지’다. 참가자들은 도서 대출·반납, 블라인드 북 교환, 전통놀이 미션 등에 참여해 전통 화폐인 엽전을 모을 수 있으며, 모은 엽전으로 농작물이나 군고구마, 떡볶이, 오뎅 등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다.

‘배움의 정’에서는 한복 체험과 갓 만들기, 인생네컷 포토존, 깍두기·떡 만들기 체험, 전통 문양 팽이 만들기 등 전통 의·식·주(衣·食·住)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지성의 정’에서는 한문화·전통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블라인드 북 교환 행사가 진행된다. 집에 잠들어 있던 책을 도서관에서 준비한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놀이의 정’에서는 딱지 만들기, 투호 던지기, 알까기 등 전통 놀이가 진행된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함께한 유기농 농작물을 지역 주민과 나누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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