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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없다" 맹승지, 성희롱 악플러에 법적 대응 예고

등록 2025.11.07 15: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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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맹승지.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맹승지. (사진=맹승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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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우먼 맹승지가 자신에게 성희롱성 악플을 남긴 누리꾼들에게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맹승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악플러와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는 성희롱성 표현과 모욕적 발언이 포함됐다. 이에 맹승지는 "악플, 성희롱은 다 신고합니다. 자비는 아예 없습니다. 악플 쓰기 전에 참고하세요"라고 경고했다.

또 "욕설의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죄 처벌 규정을 언급했다.

이어 "외모나 신체 평가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맹승지는 "신고할 겁니다. 몇 명 모아서 할 거예요"라고 단호히 밝히며 악플러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후 상대방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메시지를 보냈지만, 맹승지는 "이 사람 얼굴도 스크랩해뒀다"고 적어 증거 확보 사실을 알렸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연극 '남사친 여사친' 무대에 올라 배우로서도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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