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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입국·외국인청, 유엔 참전국 유학생과 추모 행사

등록 2025.11.07 15: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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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 투워드 부산' 연계, 11일 도모헌서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사진=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사진=부산출입국·외국인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는 11일 부산 도모헌에서 유엔 참전국 유학생들과 함께 '턴 투워드 부산' 연계 제1회 추모·교류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은 11월11일 오전 11시에 1분간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전 세계인이 묵념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는 국제 추모 캠페인이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이를 유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인 '유바시'(유학생활을 바꾸는 시간)와 결합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청과 한국이민재단이 함께 마련하며 부산 지역 대학 7곳의 참전국 출신 유학생 33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유엔 참전국 출신 2명이 연사로 참여해 6·25 참전용사였던 조부에 대한 추억과 한국 유학 생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장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부산청이 이민자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은 국민과 이민자의 공감대 위에서 서로의 간격을 좁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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