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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KLPGA 시즌 최종전 4차 연장 끝 우승…홍정민 상금왕

등록 2025.11.09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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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통산 3승…신인상은 서교림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쳤다.

임희정, 이동은과 함께 공동 1위가 된 황유민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4차 연장전에서 6.4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이자 통산 투어 3승이다.

황유민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2026시즌 미국 진출을 예약한 상태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황유민은 임희정, 이동은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 2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다가 3차 연장에서 임희정이 1m 파 퍼트를 흘리며 탈락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차 연장에선 이동은이 8m 버디 퍼트에 실패한 뒤 황유민이 6.4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상금왕은 13억4152만원을 쌓은 홍정민이 차지했다.

또 신인상은 서교림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을 조기 확정한 유현조는 평균 타수 1위에 올랐고, 나란히 3승을 거둔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이 공동 다승왕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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