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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AI기반 경영혁신 추진…'디지털 전환'

등록 2025.11.10 14: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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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디지털전환 등 전략운영

AI 활용 안전 관리 체계 등 변화 시도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 '인공지능(AI) 윤리헌장 선포식'과 'AI 성과 공유회'.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 '인공지능(AI) 윤리헌장 선포식'과 'AI 성과 공유회'. (사진=파주도시관광공사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파주도시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 공기업 비전을 세우고 전 직원 디지털 역량강화와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혁신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AI 도입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업무혁신 ▲ 클라우드 전환을 통한 안전성, 신속성, 비용 효율성 향상 등의 업무 혁신 ▲구비서류 감축, 선제적 알림서비스 제공, 대민 서비스 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UX) 개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시민 편리성 제고 ▲데이터 개방 및 서비스 개방 등 민관협력을 통한 서비스 혁신 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에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행정 실현을 목표로 'AI 윤리헌장 선포식'과 'AI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선포식 등은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고 AI를 실무에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초 재개장한 공릉 캠핑장을 대상으로 화재, 침입, 쓰러짐 등 이상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

특히 연간 약 150만명이 찾는 마장호수에 자연 친화적 환경을 반영한 AI 음원을 제작, 반영해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직원 주도로 'AI 기반 QR 민원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에 활용한다.

공사는 또 시민 존중, 안전성 확보, 오남용 방지, 책임성 강화, 정보유출 방지 등 핵심가치가 담긴 AI 윤리헌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차별, 편향, 개인정보 침해 등의 위험을 인식하고 AI 기술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주=뉴시스]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공사의 이 같은 정책 추진은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올해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 최우수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돼 대한민국 행정 및 정책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 15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종량제봉투 주문 앱 개발 ▲AI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  ▲공영주차장 통합정보시스템  ▲비무장지대(DMZ) 모바일 예매시스템 등 4개 행정의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제시해 호평 받았다.

이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의 'AI 안전운전 솔루션' 도입은 공사 운전원의 주행 습관 분석 및 개선으로 이어져 무사고 운전을 기록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베스트 드라이버 '대상',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 역대 최고 점수(91.4점) 기록 등으로 이어졌다.

조동칠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은 "공사의 AI 기반 경영 혁신은 시민 존중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실현하는데 목표가 있다"며 "공공서비스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24시간 가용한 서비스가 돼 안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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