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쌍학 도의원, 경남개발공사 '텅 빈 공공주택' 질타
마산 현동 분양율 23.2%, 350호 중 268호 미분양
장기 미분양에 기존 입주민 피해 우려, 대책 촉구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쌍학 의원이 11일 경남개발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산 현동 공공주택의 심각한 미분양 사태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90049_web.jpg?rnd=20251111160408)
[창원=뉴시스]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쌍학 의원이 11일 경남개발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산 현동 공공주택의 심각한 미분양 사태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정 의원은 "제출 자료를 보면 마산 현동 아파트(공공주택)는 총 분양 대상 350호 중 82호만 분양되어 분양률 23.2%로, 미분양이 268호에 달한다"면서 "미분양 대책으로 제시한 샘플하우스 지속 운영, 잔금 유예 및 선납 할인 등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간 건설업체는 이익을 목적으로 하기에 미분양 발생 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서 "그러나 경남개발공사는 직접적 이윤 추구가 없다는 이유로 미분양이 발생해도 안일한 태도로 방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분양이 해소되어야 기존에 입주한 도민들이 향후 기반시설을 요구하는 등 합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면서 "현동 아파트는 준공 지연, 입주 지연 문제부터 최근의 미분양 문제까지 많은 논란에 시달려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장기 미분양으로 기존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분양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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