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농어업인상 등 30명 수상
![[창원=뉴시스]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 농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90103_web.jpg?rnd=20251111163330)
[창원=뉴시스]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 농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의 긍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이다.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구성된 점에 착안해 11월11일로 지정됐다. 1996년부터 국가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올해는 유난히 많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가 많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과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예산 여건이 제한적이지만 농촌을 최우선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경남이 농업에서도 다른 시도와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생명과 환경,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근본"이라며 "도의회는 농업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농촌이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31회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5명을 비롯해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상자 24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에 기여한 외국인주민 아누썬 마니완(라오스 국적)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하동군 조윤석씨, 농어업신인부문 산청군 박세라씨, 창의개발부문 사천시 문성일씨, 조직활동부문 진주시 최갑식씨, 수산진흥부문 남해군 박정용씨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경남농업, 함께 만드는 미래 농촌' 구호를 외치며 플래카드를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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