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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32주년…시와 AI, 새로운 정문으로 미래를 연다

등록 2025.11.11 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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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일 나태주 시인 특강 등 32주년 기념행사 풍성

GIST는 12일 오후 7시 오룡관 다산홀에서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이미지=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GIST는 12일 오후 7시 오룡관 다산홀에서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이미지=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설립 32주년을 맞아 12~14일까지 유명 시인 특강, 청년사업가의 인공지능(AI)분야 창업 성공담, 새로운 정문 준공식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GIST에 따르면, 먼저 12일 오후 7시 오룡관 다산홀에서는 국민 시인 나태주 시인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3일 오후 4시에는 GIST 학생 창업기업인 ㈜뉴로핏 김동현 대표가 AI대학원 테드홀에서 '뉴로핏의 역사로 살펴보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탄생(Understanding the founding of a tech-based startup through Neurophet's history)'을 주제로 강연한다.

2016년 GIST 캠퍼스에서 창업된 뉴로핏은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진단용 MRI/PET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다. .

14일에는 GIST 설립 32주년 기념식이 오전 11시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1993년 11월17일 설립된 GIST는 지난 30여년간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에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완공된 'GIST 새 정문 준공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정문 설립 과정에서 기술 지원을 맡은 포스코 장인화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오룡관 내 오룡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GIST 오룡아트홀 ×포스코미술관 교류전'을 함께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GIST 관계자는 "이번 주 대학 캠퍼스는 시의 감성과 AI 기술, 대학의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가 넘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32주년을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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