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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낙엽·은행열매…완산구, 생활환경 관리 '총력'

등록 2025.11.13 13: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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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산구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가 가을철 집중 관리 기간을 맞아 낙엽·은행열매 정비부터 공원·하천 시설 점검까지 생활환경 전반에 대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우선 낙엽과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하는 악취와 보행자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면청소차와 가로청소원을 추가 투입, 지난달부터 '가을철 낙엽·은행열매 특별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 방문이 많은 전주한옥마을 등 7개 취약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투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무단투기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개선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한 주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실명제 스티커 배부, 김장철 배출 요령 안내, 배출 시간 준수 계도 등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원 143곳과 하천 21곳의 주요 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원 내 노후 벤치·운동기구 보수와 하천 산책로·계단 등 편의시설 159건을 정비했다. 연말까지 수목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는 기린대로 등 40개 노선에 식재된 은행나무 1580주의 열매를 수거하고, 190주에는 결실억제 처리를 하는 등 계절성 악취 민원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 부유물 제거와 쓰레기 수거 활동을 강화해 수질 악화 예방과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해 청소 및 공원·하천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하고 청결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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