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펀스 퍼펙트큐' 프로당구 SK렌터카, 팀리그 10연승 질주
종합 순위 1위 등극

프로당구 SK렌터카 에디 레펀스. (사진=PBA 제공). 2025.11.17. *재판매 및 DB 금지
SK렌터카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 스코어 4-2로 눌렀다.
이로써 SK렌터카는 3라운드에서 달성한 8연승에 이어 4라운드에서 2연승을 더헤 10연승을 질주했다.
PBA 팀리그에서 10연승을 기록한 건 SK렌터카가 역대 두 번째다.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23~2024시즌 NH농협카드가 작성한 14연승이다.
SK렌터카의 ‘맏형’ 레펀스가 팀의 10연승을 견인했다.
레펀스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조건휘와 호흡을 맞춰 최원준-서현민 조를 상대로 11-8(5이닝)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2-2 상황에서 펼쳐진 5세트 남자단식에도 출격한 레펀스는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1이닝째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를 달성하며 11-0으로 완승했다.
이어 강지은이 6세트 여자단식에서 한지은을 9-6(9이닝)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렌터카는 4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정규리그 종합 순위에서도 20승 9패(승점 57)로 하나카드(19승 10패 승점 56)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등극했다.
정규리그 종합 1위 팀은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직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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