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곽나경, 2026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선발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청 소속 곽나경 선수가 2026년도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청 소속 곽나경(25) 선수가 2026년도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구청 사격팀은 민선 7기 이후 두 번째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어린 시절부터 사격에 매진해 온 곽 선수는 남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감독의 세심한 지도 아래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 특히 제5회 홍범도장군배와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25m 화약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곽 선수는 오는 19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다. 대한민국과 남구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곽나경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남구 체육의 뿌리 깊은 노력과 열정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남구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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