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2차관, 국제해양법재판소장 접견…"인적·학술적 교류 확대 기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18일 김진아 2차관이 제10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토마스 하이다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소장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에는 크리앙삭 키티차이사리 재판관, 프리다 아르마스 피어터 재판관, 이자형 재판관, 히메나 힌릭스 사무처장도 함께 했다.

김 차관은 "한국이 해양법 분야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해양법재판소와 인적·학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했다.

하이다 소장은 "2016년 첫 개최 이래 해양법 국제학술회의가 매년 해양법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다뤄왔다"라며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 학술 회의로 발전해왔다고 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의 해양 도전과제에 대한 국제법적 해결을 논의할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국제해양법재판소간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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