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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

등록 2025.11.18 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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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299.78% 최고 35층, 709세대 계획

[서울=뉴시스] 태릉우성아파트 전경. 2025.11.18.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태릉우성아파트 전경. 2025.11.18.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관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람 공고는 지난 6일 자로 구보와 누리집에 게시됐다. 공람 자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노원구청 3층 재건축사업과와 공릉2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계획에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기간 이내에 구청 재건축사업과에 서면 또는 온라인 서울도시공간포털에 의견 제출할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1일 주민설명회 자리를 마련한다. 공릉2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방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계획안과 향후 추진 일정 설명, 주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와 함께 신속통합기획 추가 자문회의,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병행하며 내년 1월에는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과 심의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태릉우성아파트는 1985년 10월에 준공된 최고 9층 432세대 규모 단지다. 올해로 40년이 됐다. 2017년부터 재건축 안전진단을 추진했지만 2021년 최종결과 C등급 유지보수 판정을 받았다.

구의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2023년 초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고 그 이후인 2023년 7월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재건축 추진에 착수한 태릉우성아파트는 지난 8월 동의율 59%를 빠르게 확보해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했다. 이후 1차 서울시 자문회의를 거쳐 자문의견 조치계획 검토 사항을 계획안에 담아 구에 제안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사업성보정계수 '1.68'을 적용해 용적률 299.78%에 최고 35층 총 709세대를 건립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많은 단지에서 동의서와 함께 계획안이 접수되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소망을 실감하고 있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재건축을 기회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구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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