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솔브릿지경영대에 아시아·유럽 경영대학장 모였다

국내 첫 '유럽경영대학협의회 아시아 컨퍼런스' 개최

[대전=뉴시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 개최 유럽경영대학협의회 아시아 컨퍼런스 개회식 모습. (사진=우송대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18일 교내에서 'EFMD(European Foundation for Management Development; 유럽경영대학협의회) 아시아 컨퍼런스' 개회식을 열었다.

'AI(인공지능),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이란 주제 아래 유럽과 아시아 18개국 경영대학장 70명과 EFMD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개회식 후  '기술과 경영교육의 융합' 'AI 시대의 일과 고용의 변화' 'AI와 경영대학의 미래' 등 3개 세션이 진행됐다.

앞서 전날에는 호텔 오노마 대전에서 리셉션이 열렸고 19일에는 '비즈니스 교육의 지정학적 현실 탐구' '지정학과 지속가능성'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위한 윤리, 권력, 그리고 목적' 등 3개 세션과 함께 폐회식, 기업탐방이 진행된다.
 
EFMD는 지난 1972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고등교육기관 네트워크로 현재 95개국의 경영대학과 컨설팅 기관 및 기업 등 총 991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경영교육의 국제적 품질 기준 기준을 제시하고 회원 기관간 교류, 연구, 혁신 공유 및 경영대학 세계 최고 수준인 EQUIS(글로벌경영대학 인증시스템) 인증 주관 등을 하고 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세계 상위 5% 대학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지난 2014년, 2019년, 2024년 3회 연속 획득했다.  또 지난해  EFMD 회원으로 가입했고 전세계 200여 개 경영대학만이 보유한 EQUIS 인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진고환 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세계적인 경영대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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