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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5㎞ 내 정밀 예찰"

등록 2025.11.18 15: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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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진흥원, 도심권 확산 가능성에 사전 차단 총력

[대전=뉴시스] 임업진흥원이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무인항공기 예찰 조사 결과도면'을 작성제 전국에 배포했다. 사진은 삼척지역 도면.(사진=임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임업진흥원이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무인항공기 예찰 조사 결과도면'을 작성제 전국에 배포했다. 사진은 삼척지역 도면.(사진=임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이 신규 재선충병 발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발생지역 반경 5㎞ 내 산림에서 확산 차단을 위한 합동정밀 예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발생지는 생활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조경수·공원수·아파트단지 등에 확산될 위험이 높아  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초기 대응과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임업진흥원은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중부지방산림청, 대전 대덕구·유성구·서구·중구·동구, 한밭수목원 등과 협력해 지상예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정밀 예찰에선 ▲추가 감염목 여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제 전략 수립 ▲피해지 관리 방안 마련 등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재선충병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생활권 인접 구간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과학적 예찰을 강화해 건강한 산림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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