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남시, 하남선 역사 환경관리 민간위탁으로 전환

등록 2025.11.19 11:33: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5호선 연장 하남선 4개 역사의 환경관리를 민간업체에 위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하남선 역사 청소와 방역 등 환경관리는 서울교통공사가 맡고 하남시가 연간 약 22억원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이에 시는 하남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운영 적자를 완화하기 위해 환경관리 위탁을 추진, 지난달 민간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 관리대상은 미사역과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의 대합실과 승강장, 화장실, 외부 청소 및 방역 등으로, 위·수탁 계약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다.

시는 위탁관리를 통해 3년간 18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환경관리 인력의 50%를 하남시 거주자로 우선 선발토록 해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민간위탁 전환은 5호선 하남선 운영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철 운영 혁신의 첫 단추”라며 “앞으로 하남시의 도시철도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5호선뿐 아니라 장래 3호선·9호선 연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재정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