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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제주도의회 '문화교류 협력' 업무협약

등록 2025.12.01 1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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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연 바탕으로 세계유산·관광·문화 연구 등 공동 추진

[전주=뉴시스] 1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승우 전북도의장,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2025.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승우 전북도의장,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의회 제공) 2025.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문화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세계유산 분야 협력을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1일 전북자치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문승우 전북도의장을 비롯해 이명연 부의장, 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운영위원장, 박정규 문화안전소방위원장, 김성수 문화안전소방부위원장, 김정기 문화안전소방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의회의 경우 이상봉 의장과 임정은 운영위원장, 박호형 행정자치위원장,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 등 5명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양 의회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 연계 활성화 ▲역사·문화 기반 교류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국제 문화·스포츠 협력 ▲미래지향적 상생발전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문승우 의장은 "이번 협약은 전북 부안 출신의 고려 후기 문신으로, 제주 판관 재임 시 백성을 위해 돌담을 쌓도록 독려하는 등 선정을 베푼 인물인 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의 교류 전통을 오늘에 잇는 뜻깊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생태·신화·해녀문화 등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자산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가치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의회와 제주자치도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역사적 인연과 지역 고유의 세계적 자산을 연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며, 두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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