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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교통사고 예방"…대전경찰청, '안전 반장' 운영한다

등록 2025.12.01 1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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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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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 반장'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은 현재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관내 교통 사망 사고 중 보행자 사망이 총 22명이며 이 중 고령 보행자는 14명에 달한다.

또 자전거 사망자 12명 중 고령 자전거 사망자는 7명으로 고령 사망자가 전체 교통사고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찰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반장을 선발해 교통 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자 중심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신설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반장은 관내 60세 이상이 활동하는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각 1명을 선정해 소속 회원들에게 경찰로부터 받은 사고 사례 및 안전 수칙 등을 전파하고 안전 용품 등을 배부하는 활동을 맡는다.

지원과 신청은 19일까지며 관할 경찰서 교통안전계로 문의하거나 접수하면 된다.

최주원 청장은 "앞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어르신 교통안전 반장 선발 및 운영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 경찰과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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