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이웃사랑 성금 전달

총 30개 업소가 지정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 전달

[횡성=뉴시스] 2026년 모범음식점 지정. (사진=횡성군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및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모범음식점은 재지정 29개소, 신규 1개소를 포함해 총 30개 업소가 지정됐다.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모범음식점 지정은 위생관리, 서비스, 맛,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5점 이상을 받은 우수 음식점을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표지판 부착, 상수도·지하수 요금 지원,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포상 우선추천, 홈페이지 홍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수여식은 예년과 달리 모범음식점 업주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강원특별자치도지회횡성군지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외식업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는 소상공인의 뜻이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들이 위생적인 식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외식문화 발전에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2026년 모범음식점 지정·이웃사랑 성금 전달. (사진=횡성군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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