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대 축제 경제 효과 604억 달성…전년比 1.7배↑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8일로 늘려 방문객 123.5% 폭발적 증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995_web.jpg?rnd=20251209151648)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화성 3대 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가 6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4억원과 비교하면 1.7배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축제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이재준 시장과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대 축제 방문객은 112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57만여명이 찾아 전년 대비 123.5% 급증했다. 3대 축제 방문객 중 수원시민은 58.7%, 외지인은 41.3%를 각각 차지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기간을 3일에서 8일로 늘렸다.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도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수원판타지 '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등 대표 브랜드 공연이 호평을 받았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시민 퍼레이드 규모를 키우고 플래시몹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행궁광장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신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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