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담배가게, 면적 대비 최다…실외흡연시설 118곳
1㎢ 당 25.9개소…다른 대도시 비해 최대 8.7배
총 118개 실외 흡연 시설 운영…서초구 최다
![[서울=뉴시스]국내 주요 도시의 면적 대비 담배 소매업체 개수. 2026.03.19.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437_web.jpg?rnd=20260319161635)
[서울=뉴시스]국내 주요 도시의 면적 대비 담배 소매업체 개수. 2026.03.19.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주요 대도시 면적 대비 담배 소매업체 개수 분석 결과 서울시가 1㎢ 당 25.9개소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인천시 6.5개/㎢, 부산시 11.0개/㎢, 대전시 7.4개/㎢, 광주시 11.0개/㎢, 대구시 7.2개/㎢, 울산시 3.0개/㎢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2.4~8.7배 많은 수준이다.
이는 서울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담배 소매점 접근성이 뛰어나 흡연자가 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울시 흡연율은 2008년 24.2%에서 매년 꾸준히 감소해 2015년 처음으로 20% 이하로 내려갔고 2019년에는 16.7%까지 낮아졌다. 이후로는 큰 변화 없이 14~1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성 흡연율은 조사 기간 내내 4%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5.6%에서 2019년 30.9%로 감소한 후 2024년까지 26~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흡연 인구가 많은 탓에 서울 시내에는 실외 흡연 시설이 다수 설치돼 있다.
시는 2024년 9월 기준으로 총 118개 실외 흡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83개는 11개 자치구에, 35개는 한강공원 내에 설치돼 있다.
자치구별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서초구가 38개로 가장 많고, 성동구 12개, 영등포구 10개, 중구 9개 순이다. 나머지 7개 자치구는 각 4개 이하다.
흡연 시설 형태는 완전 개방형 13개, 부분 개방형 45개, 폐쇄형 25개다. 전체의 약 70%가 개방형(완전 또는 부분) 시설이고 나머지 30%는 폐쇄형 시설이다.
폐쇄형 흡연 시설은 총 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초구에 11개, 성동구에 10개, 노원구에 2개, 그리고 용산구와 광진구에 각 1개씩 설치돼 있다.
![[서울=뉴시스]서울시 흡연시설 운영 현황. 2026.03.19.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438_web.jpg?rnd=20260319161652)
[서울=뉴시스]서울시 흡연시설 운영 현황. 2026.03.19.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흡연 시설이 많은 곳에서는 관련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접수된 흡연 시설 관련 민원은 621건이다.
자치구별로 접수된 민원 수와 비율은 서초구 199개(32%), 강남구 177개(29%), 중구 85개(14%), 성동구 30개(5%), 송파구 29개(5%), 영등포구 23개(4%)다. 나머지 자치구 합계 78개(13%) 순이다. 강북구, 금천구, 성북구, 양천구는 접수된 민원이 없었다.
민원 접수가 많은 상위 6개 자치구 중 서초구, 성동구, 영등포구, 중구는 한강공원을 제외한 서울시 흡연 시설의 83%를 보유 중이다.
흡연 시설에 대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2018년 시민 219명을 대상으로 흡연 시설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흡연자는 흡연시설 주변이나 거리에서 발생하는 간접흡연 피해를 주요 불만으로 제기했다.
반면 흡연자는 흡연 시설 절대적 수 부족, 협소한 공간, 위생 상태 불량, 환기 불량 등을 주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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