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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장마철 축산재해 대응 강화…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록 2026.06.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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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강풍 대비 축산농가 사전 점검 당부

축사 침수·정전·사료 부패 등 피해 예방 지원

9월까지 전문가 38명 현장기술지원단 가동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기상도 앞에서 통화하고 있다. 2024.06.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본격적인 장마가 예고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기상도 앞에서 통화하고 있다. 2024.06.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면서 축사 침수와 시설물 붕괴, 정전 등 재해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농진청은 장마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고온기·집중호우 대비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축사 침수, 축대 붕괴, 전기시설 피해, 사료 부패 등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축사 내부 습도가 높아지고 오염물이 유입될 경우 가축 스트레스와 질병 발생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농진청은 축산농가에 축사 주변 배수로를 사전에 정비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와 옹벽을 점검·보강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 우려 지역의 전기시설은 누전 여부와 차단기 작동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전기 설비 점검은 감전과 화재 위험이 있는 만큼 전문업체를 통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사료는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 보관하고 침수된 사료는 즉시 폐기해야 한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축사 내부 환기와 건조,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축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한우·젖소·돼지·오리 분야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시설 점검, 환경관리, 사양관리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상담도 확대한다.

또한 고온기 가축관리 기술서와 축종별 관리 요령, 집중호우 대응 안내문 등을 배포해 농가의 사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소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장마철 축산재해는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기술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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