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양경찰정비창 효과, 계약·위탁 49% 전남업체 수주
상생협력 체계 구축…"협력업체 매출 상승 등 변화 체감"
![[목포=뉴시스]목포 허사도 해양경찰정비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2075662_web.jpg?rnd=20260304163738)
[목포=뉴시스]목포 허사도 해양경찰정비창.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의 해양경찰정비창이 출범 90여 일 만에 지역업체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해양경찰정비창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창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전체 계약·위탁용역 253건 중 123건(48.6%)을 전남지역 업체가 수주했으며, 계약 규모는 58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역경제 기여 규모는 약 6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비창은 출범 전부터 지역협력업체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업체 현황과 역량을 확인하는 등 지역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지역업체와의 협력 및 납품으로 이어지며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선·해양산업 발전 가능성이 큰 목포 등 전남 서남권에서는 정비창 출범 이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정비창 유치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협력업체들은 정비창 출범 이후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A업체 대표는 “정비창 출범 이후 업무량 증가와 함께 월 매출이 약 5%(약 5000만원) 상승했다”며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향후 협력 분야가 확대되면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정비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업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비창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 해양경찰정비창은 지난 3월4일 목포시 허사도에서 준공 및 출범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총면적 18만1527㎡(해상면적 포함), 총사업비 2608억원이 투입됐으며, 최첨단 플로팅 도크와 자동화된 정비 설비 등을 갖추고 연간 160여 척의 함정을 정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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