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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상승세 지속, KCCI 5주 연속 올라 '3042'

등록 2026.06.09 11: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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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 전주보다 367포인트 상승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발 컨테이너 해상운임지수(KCCI)가 조기 성수기 수요와 선사들의 운임 관리 정책에 힘입어 5주 연속 상승했다. 글로벌 해상운임지수인 SCFI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운임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9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KCCI는 전주보다 367포인트(13.72%) 오른 3042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운임 지수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전주 대비 154.75포인트(6.0%) 상승하며 2726.4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진공은 6월 품목무차별운임(FAK) 운임 인상과 성수기할증료(PSS), 긴급 연료 추가 할증료(EFS)가 한 차례 반영된 이후에도 전 항로에서 상승 흐름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주·유럽 등 주요 원양항로에서는 선사들의 운임 인상분이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요 측면에서는 조기 성수기 물량이 시장을 지지했다. 여기에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관련 물량과 미·중 관세 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적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환태평양 항로를 중심으로 유입되면서 선복 확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주·유럽 항로가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하며 선사들의 가격 정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남미 항로는 브라질 수출 성수기와 장거리 운항에 따른 선박 회전율 저하로 선복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항로는 전쟁위험 보험료, 할증료, 연료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항로와 연계된 서비스 전반에도 운영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해진공은 중동 항로의 경우 협상 진전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료·연료비·보안비용 부담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고운임 기조와 각종 할증료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운영 리스크가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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