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대만 방문…당국자와 반도체 공급망 등 논의
곽상언·박수영·김재원 등 여야 의원 대만서 우즈중 외교부 정무차장 만나
![[베이징=뉴시스] 우즈중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박수영·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등 대만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사진=대만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6.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351_web.jpg?rnd=20260609124050)
[베이징=뉴시스] 우즈중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박수영·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등 대만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사진=대만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6.06.09 [email protected]
9일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우즈중 외교부 정무차장(차관)은 전날 더물어민주당 곽상언·국민의힘 박수영·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 등 대만을 방문한 여야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날 오찬에서는 한국·대만 관계와 지정학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정치·경제·문화 교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등의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만 외교부는 전했다.
우 차장은 "대만과 한국은 모두 권위주의 확장에 대항하는 민주 국가"라며 "양측은 문화, 경제·무역, 반도체 공급망 등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 기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민주적인 대만을 유지하는 것이 한국의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며 "양국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날 대만 경제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주목해왔다면서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만 달러를 돌파한 경험이 한국에 중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또 곽 의원은 양측의 수도 교류 강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으며 과거 가수 리아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음악·문화 분야 활동 경험을 언급하면서 대만과의 협력 가능성을 기대했다고 대만 외교부는 덧붙였다.
한편 대만 외교부는 한국과 대만의 지난해 무역 총액이 900억 달러(약 137조원)를 넘어 전년 대비 40%가량 성장했고 한국이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됐다는 점 등을 들면서 "한·미 외교장관 회의에서 한국은 대만해협의 평화가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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