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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스페이스X 조기 편입 확인…"이르면 10거래일 후 반영"

등록 2026.06.09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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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유통주식 등 규정 충족한 듯

[보카치카=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최근 뉴욕 본사에서 스페이스X 투자 설명회를 열고 자사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초청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세워져 있는 모습. 2026.06.09.

[보카치카=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최근 뉴욕 본사에서 스페이스X 투자 설명회를 열고 자사 고액자산가 고객들을 초청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18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비행을 앞두고 발사대에 세워져 있는 모습. 2026.06.0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글로벌 지수 산출업체 MSCI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에도 기존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확인했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상장 10거래일 후 MSCI 글로벌 주가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MSCI는 8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가치가 큰 일부 비상장 기업들이 올해 또는 내년 IPO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IPO가 등장하더라도 MSCI 규칙은 일관되게 적용되며 특정 IPO를 염두에 두고 조정되거나 수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MSCI에 따르면 전체 시가총액이나 유동주식수 조정 시가총액 등 일부 기준을 만족하면 이르면 상장 10거래일 뒤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달 14일 기준 전체 시가총액 260억 달러(39조2700여억원), 유동주식 조정 시가총액은 130억 달러(19조6300여억원) 수준을 넘어야 한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 달러(113조3000여억원)를 조달, 기업가치는 1조7500억달러(약 2644조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 가능한 주식 비율은 상장 직후 약 7%에 불과하지만, 규모가 커서 기준을 웃돌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주가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의무 매수가 발생해 상당한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스닥은 최근 규정을 변경해 상장 후 15거래일 내에 조기 편입할 수 있게 했으며, FTSE러셀도 5거래일 수준으로 단축했다.

반면 S&P다우존스는 최근 메가캡 IPO의 조기 편입을 위한 규정 변경을 검토했지만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가 S&P500 지수에 편입되려면 상장 후 최소 1년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의 최종 공모 규모는 11일 결정된다. 나스닥에서 'SPCX' 종목 코드로 이르면 12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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