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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전초 추출물, 뇌 신경세포 손상 억제"…특허출원

등록 2026.06.09 14: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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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뿌리와 줄기·잎 효과

항알츠하이머 치료 원료 가능성 확인

[대전=뉴시스] 산양삼.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2026.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양삼.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2026.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양삼의 기억력 개선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양삼 전초(꽃·잎·줄기·뿌리 등을 모두 갖춘 풀의 온전한 포기) 추출물의 뇌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연구팀 분석 결과 산양삼 전초 추출물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뇌 세포 손상의 원인 중 하나인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막을 보호하며 세포사멸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서는 또 산양삼 뿌리 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에서도 효능이 있어 전초 상태로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재증명했다. 이럴 경우 원료 이용률을 높여 부산물 혹은 저활용 부위의 고부가가치화에도 도움이 된다.

과학원은 산양삼의 줄기와 잎을 포함한 전초를 사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하면 뿌리만 이용할 때보다 원물 사용량을 약 50% 절감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의 순수익이 기존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학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산양삼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알츠하이머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소재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그동안 산양삼은 뿌리 위주로 가치가 평가되고 이용됐지만 줄기와 잎을 포함하는 전초를 활용한 약리효능을 밝혀 이용가치가 더 높아졌다"며 "건강식품, 항알츠하이며 치료 원료 활용 등 산업적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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