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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회 출범 전 '안건 협의체' 구성, 광주 5명·전남 5명

등록 2026.06.09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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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최대 14개 거론…위원장·위원 배분 놓고 물밑 조율

[영암=뉴시스] 박기웅 기자 = 9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 사전 간담회에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9. pboxer@newsis.com

[영암=뉴시스] 박기웅 기자 = 9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의원 사전 간담회에서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들이 7월1일 특별시의회 출범을 앞두고 주요 안건을 사전에 조율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통합의회 당선인들은 9일 전남 영암의 한 호텔에서 사전간담회를 열고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에 필요한 핵심 안건을 조정하기 위해 통합특별시의원 안건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건 협의체는 공식 의결기구가 아닌 실무 협의기구 성격을 갖는다. 출범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쟁점을 사전에 정리하고 대안을 검토한 뒤 조정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합특별시의회 출범에 필요한 안건을 정리하고 관련 자료를 작성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안건 협의체에는 모두 10명(소수정당 1명 포함)의 당선인이 참여한다.

권역별로는 광주 5명·전남 5명으로 구성해 지역 간 균형을 맞추기로 했다.

안건 협의체가 우선적으로 다룰 핵심 안건은 상임위원회 구성과 배분 문제다. 통합의회 상임위는 기존 의회 체계와 통합특별시의회 기능을 반영해 11개에서 최대 14개(특별위원회 포함)까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안건 협의체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선임 방식, 상임위별 정수, 지역·정당별 배분 기준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통합의회의 원 구성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당선인들 사이의 이해관계 조율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안건 협의체는 안건별 쟁점과 검토 사항, 대안 등을 정리한 뒤 이달 24일 예정된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당선인은 "협의체에서 상임위 구성과 배분 문제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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