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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우리은행·우리카드 메일 보안 고도화 사업 수주

등록 2026.06.09 15: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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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OCR 연동해 스캔 문서·신분증·통장 사본 속 개인정보 탐지

메일스크린 기반 외부 발송 승인 체계 고도화

[서울=뉴시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우리은행·우리카드·베트남우리은행 '외부 메일 승인 시스템 OCR 연동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2026.06.09.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우리은행·우리카드·베트남우리은행 '외부 메일 승인 시스템 OCR 연동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2026.06.09.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베트남우리은행의 외부 메일 보안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스캔 문서나 증빙 이미지 등에 포함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기존 메일 보안 솔루션에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연동하는 사업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우리은행·우리카드·베트남우리은행 '외부 메일 승인 시스템 OCR 연동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권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스캔 문서, 증빙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늘어난 데 따라 추진됐다. 업무 메일을 통해 이미지 파일을 주고받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첨부 이미지 안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메일 보안 체계는 문서 본문이나 일반 텍스트 파일 안의 개인정보 탐지에는 상대적으로 강하다. 하지만 신분증 사본이나 통장 사본처럼 이미지 형태로 포함된 정보까지 식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고객 신원확인 자료와 증빙 서류를 다루는 업무가 많은 만큼 이미지 속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주소 등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능이 내부통제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에서 운용 중인 메일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 '메일스크린'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여기에 관계사 지란지교데이터의 AI-OCR 기술을 접목한다.

메일스크린은 외부 발송 메일 승인 절차와 정책 기반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여기에 AI-OCR과 개인정보 탐지 기술을 통합해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 안에 포함된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자동 식별하고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외부 메일 발송 시 첨부된 스캔 문서, 신분증, 통장 사본 등 이미지 파일을 자동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문서 안에 삽입된 이미지 속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도 탐지 대상에 포함된다.

탐지 결과는 메일 승인 프로세스와 연동된다. 개인정보나 민감정보가 포함된 외부 발송 메일은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승인된 메일만 외부로 발송되게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권의 AI 기반 메일 보안과 내부통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메일 보안 전문성과 지란지교데이터의 AI 기반 필터 기술력을 결합해 거둔 성과"라며 "비정형 데이터 기반 민감정보 유출 차단에 대한 금융권의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AI-OCR 기술로 고도화된 메일스크린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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