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빠져나온 HMM '유니버설 위너'호, 200만 배럴 싣고 내일 울산항 도착
10일 오전 8~9시께 울산 SK터미널 도착 예정
지난달 20일께 호르무즈 해협 통과해 한국행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원유 200만 배럴 실려
![[서울=뉴시스] HMM 로고.(사진=HMM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4/08/NISI20210408_0000722806_web.jpg?rnd=20210408112850)
[서울=뉴시스] HMM 로고.(사진=HMM 제공)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 나온 국적선사 HMM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유니버설 위너(Universal Winner)'호가 오는 10일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약 200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유니버설 위너호는 오는 10일 오후 2시30분께 울산 SK터미널에 입항해 오후 3시30분께 접안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지 약 세 달이 지난 지난달 20일께 해협을 빠져나왔다.
당시 이란 당국이 주이란한국대사관에 유니버설 위너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가능하다고 통보하면서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26척 중 유일하게 한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해당 선박에는 현재 한국 선원 9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선원이 탑승 중이며, SK이노베이션과 계약한 원유 약 200만 배럴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하루 원유 소비량(약 28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이다.
HMM 관계자는 "현재 기준 유니버설 위너호는 내일 오전 8~9시쯤 울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접안을 마치면 오전 10~11시쯤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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