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JAXA, 지난해 '발사 실패' H3 로켓 발사 연기
날씨 이유로 10일→12일로 연기
![[미나미타네=AP/뉴시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국가 대형 핵심 로켓 'H3' 6호기 발사를 연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로켓 8호기가 GPS 위성 '미치비키'를 싣고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6.06.09.](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00876713_web.jpg?rnd=20251222154033)
[미나미타네=AP/뉴시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국가 대형 핵심 로켓 'H3' 6호기 발사를 연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2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로켓 8호기가 GPS 위성 '미치비키'를 싣고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6.06.0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국가 대형 핵심 로켓 'H3' 6호기 발사를 연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JAXA는 당초 오는 10일 가고시마(鹿児島)현 소재 다네가시마(種子島)우주센터에서 H3 6호기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발사 일정은 12일 오전 9시54분부터 11시53분께까지로 결정됐다. 발사 예비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번 발사에서는 'H3의 30'형태라는 새로운 시험기를 사용한다. '30형태'는 발사시 추력을 보조하는 로켓부스터를 장착하지 않는 대신, 주 엔진을 기존 2기에서 3기로 늘린 로켓이다.
JAXA는 지난해 12월 일본판 GPS 위성 '미치비키' 5호기를 탑재한 H3로켓 8호기를 발사했으나, 궤도에 투입하지 못하면서 발사에 실패했다. JAXA는 이후 실패 원인 규명을 진행해왔다.
조사 결과 JAXA는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받침대가 손상된 것이 실패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결합 부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H3로켓은 기간 로켓 H2A, H2B의 후계기다.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총액 약 2400억엔(약 2조23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미치비키 5호기는 일본판 GPS를 담당하는 위치 측정 위성이다. 미쓰비시 전기가 2010년 쏘아올린 초호기부터 개발을 담당해왔다. 총 5기가 운용 중이다. 운용은 일본 내각부가 담당하고 있다. 내각부는 5호기를 포함해 내년 2월 1일 발사 예정인 7호기까지 7기 체제로 운용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GPS 위성 등에 위치 측정을 의존해왔다. 미치비키 7기 체제가 실현되면 일본산 위성만으로 위치 측정이 가능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