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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캠프 개입 의혹' 현직 초등 교사, 피의자로 입건

등록 2026.06.09 16:46:35수정 2026.06.09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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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의혹 불거지자 내사 마치고 입건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의 전북상담교사 모임 모습 중 일부. 준비된 명패에 '천호성 교육감 예비후보캠프 OOO'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사진=사진은 천호성 페이스북 캡처) 2026.03.05.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캠프의 전북상담교사 모임 모습 중 일부. 준비된 명패에 '천호성 교육감 예비후보캠프 OOO'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사진=사진은 천호성 페이스북 캡처) 2026.03.0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예비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 현직 교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살펴보던 경찰이 해당 교사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원 중립의무) 혐의로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공무원인 현직 초등교사 신분으로 전주시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전북 상담교사 모임에 천 당선인(당시 예비후보)과 함께 자리해 선거 관련 중립 의무를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대한 의혹은 천 당선인의 상대였던 이남호 후보 측이 제기했다.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4일 논평을 통해 A씨의 선거 캠프 개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후보 측은 A씨가 상담교사 모임에 참석하며 그의 명패에 '천호성 예비후보 캠프'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천 당선인 측은 입장문으로 "명패 기재는 간담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착오로 빚어진 해프닝일 뿐이며 A씨는 캠프와 무관하다"며 "A씨는 발언 없이 간담회에 배석해 경청만 했고 명패 내용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의혹 보도 이후 A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최근 A씨의 행위가 범죄 혐의점으로 의심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입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명확히 범죄 혐의점이 인정된다는 것은 아니나, 의심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지난 2일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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