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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6'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서 개막

등록 2026.06.09 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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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23팀 230여 선수단 참가…5일간 530㎞ 질주

1일차 거제 구간 116.2㎞, 일본 시모네 라카니 우승

[거제=뉴시스]경남도 주최 '트루 드 경남 2026' 1일차 거제 구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팀 우쿄 소속 시모네 라카니 선수가 우승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6.09. photo@newsis.com

[거제=뉴시스]경남도 주최 '트루 드 경남 2026' 1일차 거제 구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팀 우쿄 소속 시모네 라카니 선수가 우승패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6.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6' 개막식이 9일 오전 거제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국가 23개 팀 230여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5일간 거제·통영·사천·남해·창원 5개 구간 530㎞를 질주한다.

첫 번째 스테이지인 거제 구간 경기는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거제제일고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116.2㎞ 구간에서 펼쳐졌다.

선수들은 수려한 남해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를 달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일본 팀 우쿄 소속 시모네 라카니 선수가 2시간 48분 35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라카니는 개인종합 순위에서도 선두에 올라 '옐로 저지'를 차지했다.

23세 이하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에서는 세인트 조지 컨티넨탈 사이클링팀 소속 린든 밀로스틱이 이름을 올렸다.

스프린트 경쟁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일 차 경기 종료 기준 스프린트 부문에서는 시모네 라카니가 선두를 달렸고, 산악왕 부문에서는 리닝 스타의 닐스 신셰크가 8점으로 1위에 올랐다.

[거제=뉴시스]경남도 주최 '트루 드 경남 2026' 참가 선수들이 9일 오전 거제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거제제일고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116.2㎞의 1일차 구간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6.09. photo@newsis.com

[거제=뉴시스]경남도 주최 '트루 드 경남 2026' 참가 선수들이 9일 오전 거제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해 거제제일고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116.2㎞의 1일차 구간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6.09. [email protected]

이날 경기에서는 제한 시간 내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 11명이 컷오프됐다. 대회는 남은 4개 스테이지에서도 누적 기록과 구간별 경쟁을 이어가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첫 국제대회에서 경기 운영과 해외중계 송출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중계를 더욱 강화해 남해안 비경과 도로사이클 속도감, 선수들 경쟁 장면을 국내외에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영철 도 문화체육국장은 "개막 첫날부터 수준 높은 경기와 역동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면서 "지역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 번째 레이스는 오는 10일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104.8㎞ 순환 코스로, 한려수도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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