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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한국전투기 훈련중 추락"

등록 2010.06.18 15:06:30수정 2017.01.11 1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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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18일 오전 10시33분께 강원 강릉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소속 F-5 전투기 1대가 동해상에 추락한 가운데 해군이 전투기 잔해를 수색 중이다.  실종된 전투기 조종사 박모 중령은 낮 12시20분께, 정모 중위는 낮 12시께 각각 발견돼 인양됐다.  발견 당시 정 중위는 낙하산 줄이 얽힌 상태였고, 두 조종사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있음>  photo31@newsis.com

【서울=AP/뉴시스】우은식 기자 = 한국 전투기가 훈련도중 바다로 추락해 2명의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공군은 F-5제트기(제공호)가 이날 오전 강릉기지를 이륙해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동해상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 공군기지는 서울에서 동쪽으로 237㎞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공군은 이날 사고로 조종사 정모 중위와 박모 중령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또 안전 점검을 위해 모든 F-5 제트기에 대해 이륙을 금지시켰다. 사고 원인은 즉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F-5 제트기 2대가 훈련중 산악지대에 추락해 3명이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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