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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윤진식 당선되면 제2 경부道에 충북 반영"

등록 2014.06.03 17:14:47수정 2016.12.28 1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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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3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북도당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 집결 유세에서 후보자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집결 유세에는 이완구 당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2014.06.03.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3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북도당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 집결 유세에서 후보자들이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이날 집결 유세에는 이완구 당 비대위원장과 나경원 전 최고위원이 참석했다.2014.06.0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서울~세종고속도로(제2 경부고속도로)에 충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청주 청원 지방선거 후보자 집결 유세에서 "이번에 윤 후보를 도와주면 충북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지원을 내가 책임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발전은 때가 있고 계기가 있어야 한다"면서 "위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완구 여당 원내대표, 윤진식 충북지사가 힘을 모아야 충북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표를 찔끔찔끔 주면 중앙에서 힘을 못 쓴다"며 "이번만큼은 확실히 새누리당 후보를 밀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나경원 전 최고위원은 자신을 '충북의 딸'이라고 소개하면서 "충북만 왠지 소외된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경제통 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물 안 개구리 지사는 필요 없다"며 "충북 발전을 위해 대통령·여당과 말이 잘 통하는 윤 후보를 지사로 뽑아 충북의 큰 틀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나 전 최고위원은 "세월호 사건으로 정부와 여당을 많이 질책하고 있지만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는 새정치연합이 그 대안이 될 수는 없다"며 "고치고 변화하는 새누리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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