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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하나·외환銀, 2·17합의서 공표부터 통합 전격 합의까지

등록 2015.07.13 10:09:07수정 2016.12.28 15: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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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기흥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하나은행 50명, 외환은행 34명을 포함한 그룹 전체 임원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워크숍을 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바라본 외환은행의 모습. 2014.07.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리/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와 전격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합병원칙 및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및 시너지 공유,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등의 합의사항을 전했다.

 다음은 하나·외환은행의 2·17 합의서 발표부터 7·13노사 통합 합의까지의 일지.

 ◇2012년

 ▲2월17일 금융위원장·하나금융지주 회장·외환은행장·외환은행 노조위원장, 5년간 외환은행 독립경영 합의서(2·17 합의서) 공표

 ◇2014년

 ▲7월3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하나·외환은행 합병추진 선언  ▲7월7일 김한조 외환은행장 조기합병 지지 선언  ▲8월7일 외환노조, 합병반대 결의서 금융위 전달  ▲8월19일 하나·외환은행장 합병 추진 선언  ▲9월24일 1차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  ▲9월26일 2차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  ▲10월28일 외환노조, 하나지주에 대화 제의  ▲10월29일 하나·외환은행 이사회 합병계약 체결

 ◇2015년

 ▲1월14일 본협상 킥오프  ▲1월14일 2차 본협상 회의  ▲1월19일 하나금융, 합병 예비인가 신청…외환노조 통합절차중지 가처분신청  ▲2월4일 법원, 외환노조 가처분 신청 인용…6월30일까지 합병 중단  ▲2월4일 하나금융, 합병 예비인가 신청 철회  ▲3월11일 하나금융 가처분 이의신청  ▲4월3일 법원 하나금융·외환노조 대화 요구  ▲4월20일 외환노조 '2·17합의서' 수정안 제출 요구  ▲4월29일 하나금융 합의서 수정안 제출  ▲6월2일 외환노조 합의서 수정안 제출  ▲6월3일 법원 자료제출 마감  ▲6월26일 법원, 가처분 이의신청 인용 판결  ▲6월26일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노사 5자 회담 제의  ▲7월13일 하나금융, 외환은행 노조와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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