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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세월호 참사부터 시험 인양까지

등록 2017.03.22 1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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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 중앙제어 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보완작업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본인양 시점은 22일 이후 기상 여건을 본 뒤 확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사용될 와이어가 설치된 잭킹바지선 모습.2017.03.19.(사진=해양수산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 중앙제어 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보완작업 등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본인양 시점은 22일 이후 기상 여건을 본 뒤 확정하기로 했다. 사진은 세월호를 인양하는데 사용될 와이어가 설치된 잭킹바지선 모습.2017.03.19.(사진=해양수산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진도 앞 바다 맹골수도에 가라앉은 지 1072일만인 22일 오후 해저면에서 1m 떠올랐다. 해양수산부는 선체 상태와 기상 상황을 검토한 뒤 본 인양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음은 세월호 참사부터 시험인양까지 주요 일지.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4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 지점서 세월호 침몰 (해경 발표 : 구조 174명, 실종 284명, 사망 6명)

 ▲17일 박근혜 대통령 현장 방문 (검경 합동수사본부 구성)

 ▲18일 세월호 완전 침몰

 ▲19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3명 구속영장 발부

 ▲23일 청해진해운 및 유병언 전회장 자택, 금수원 등 압수수색

 ▲23일 세월호 관련 악성유언비어 87건 적발 15명 검거 (경찰,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자 첫 구속)

 ▲23일 최초 신고한 단원고생 시신 발견

 ▲25일 민간잠수사 12명 투입

 ▲26일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 전원 구속

 ▲26일 '다이빙벨' 현장 첫 투입 실패

 ▲27일 정홍원 국무총리, 참사 책임에 사의표명

 ◇5월

 ▲4일 박근혜 대통령 사고현장 재방문

 ▲6일 민간잠수사 사망

 ▲7일 세월호 헬기 수색요원 뇌출혈로 긴급수술 (해경청장 대국민 사과)

 ▲13일 유병언 전 회장 출석 통보

 ▲15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 기소

 ▲19일 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 발표 (해양경찰청 해체 발표)

 ▲21일 여야, 세월호 국정조사 합의…청와대 포함

 ▲22일 유병언 전 회장 구속영장 발부

 ▲25일 여야, 세월호 특위 구성 완료…위원장 심재철

 ▲29일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국회 통과

 ◇6월

 ▲2일 침몰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첫 개최

 ▲10일 이준석 선장 등 승무원 15명 첫 재판

 ▲12일 유병언 전 회장 시신 순천서 발견(경찰이 행려병자로 처리해 신원 확인 지연)

 ▲26일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

 ▲30일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돌입

 ▲30일 유병언 전회장 측근인 구원파 여신도 일명 '신엄마' 구속기소

 ◇7월

 ▲1일 유병언 전 회장 친형 병일씨 구속기소

 ▲3일 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 특별법' 발의

 ▲9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 서명, 국회의원 178명동참

 ▲10일 박근혜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세월호특별법 7월16일 처리 합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 결렬 본회의 무산)

 ▲10일 유병언 전 회장 아내 권윤자씨 구속기소(유병언 전 회장 친동생 병호씨 구속기소)

 ▲14일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 씨 등 15명 특별법 제정 요구 단식농성 돌입

 ▲15일 단원고 학생 46명 등 국회의사당 향해 도보행진

 ▲21일 7월 임시국회 '세월호 특별법 TF' 재가동

 ▲21일 유병언 전 회장 변사체로 발견된지 40일만에 신원 확인

 ▲21일 검찰 '부실관제' 진도VTS 해경 13명 전원 기소.

 ▲22일 DNA 대조 결과 바탕으로 유병언 전회장 사망 확인 발표(최재경 인천지검장, 부실수사 책임지고 사표 제출)

 ▲25일 유병언 전 회장 장남 대균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씨 체포

 ▲28일 일명 '김 엄마' 김명숙씨, 운전기사 양회정씨 부인과 함께 자수(유병언 전회장 운전기사 양회정씨 자수)

 ◇8월

 ▲6일 검찰, 해운비리 중간수사결과 발표(해수부, 해운조합 관계자 등 총 43명 기소)

 ▲7일 세월호 특별법 1차 합의안 발표…13일 본회의 열기로

 ▲19일 세월호 유가족, 합의안 반대 재협상 요구

 ▲29일 유민아빠 김영오씨 단식중단(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

 ▲30일 세월호 국조 특위, 활동 종료

 ◇9월

 ▲1일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3차 회동 결렬

 ▲4일 유병언 전 회장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미국서 체포

 ◇10월

 ▲6일 세월호 참사 수사결과 발표

 ▲14일 세월호법 후속 협상 재개…원내대표 회동

 ▲28일 102일만에 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수습

 ▲31일 '세월호 3법' '3+3 회동'서 타결

 ◇11월

 ▲4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세월호 3법' 7일 본회의 처리 재확인

 ▲6일 농해수위·법사위, 세월호특별법·유병언법 가결

 ▲7일 국회 본회의, '세월호 3법' 일괄 처리

 ▲11일 광주지법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나머지 선원 14명 징역 5~30년 선고

 ▲11일 정부, '세월호 수색종료' 선언(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172명 구출, 295명 사망·실종 9명)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대책본부 해체

 ◇12월

 ▲27일 인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 영결식  

 ◇2015년 1월

 ▲12일 세월호 배·보상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3월

 ▲5일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공식 활동 시작

【진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시작하며,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2.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셀비지의 잭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시작하며, 시험인양 후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017.03.22.    [email protected]

 ◇4월

 ▲1일 해수부, 세월호 피해자 배·보상 지급 기준 및 절차 착수 발표.

 ▲8일 해수부, 세월호 인양·보상 등 전체 비용 5천548억원 추정 발표

 ▲10일 해수부 기술검토TF "세월호 인양 기술적으로 가능" 발표

 ▲22일 정부, 세월호 인양결정 공식 발표

 ▲28일 광주고법 이준석 선장 무기징역, 나머지 선원 14명 징역 1년6월~12년 선고

 ◇5월

 ▲1~2일 세월호 유가족 등 세월호 시행령 폐기 요구하며 청와대 행진…경찰과 대치

 ▲14일 해수부 세월호 후속조치 추진본부 및 선체인양 추진단 현판식

 ▲15일 세월호 희생자 3명에 배상금 총 12억5천만원 첫 지급 결정

 ▲22일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 입찰공고

 ▲28일 국회 여야, 세월호 시행령 타협

 ◇6월

 ▲4일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6개월 연장

 ▲22일 세월호 인양 입찰등록 마감, 7개 컨소시엄 참여

 ◇7월

 ▲15일 해수부, 세월호 인양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선정

 ◇8월

 ▲4일 해수부, 세월호 인양업체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최종 선정

 ◇9월

 ▲19일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 착수

 ◇10월

 ▲29일 대법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등 유죄 확정

 ◇11월

 ▲12일 대법 이준석 선장 무기징역, 나머지 선원 14명 징역 징역 1년 6개월~12년 확정

 ▲19일 법무부, 청해진 해운 등에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27일 대법 세월호 부실관제 진도VTS센터장 직무유기 무죄 확정

 ▲30일 세월호 희생학생 가족 등, 경기도교육청에 단원고 2학년 교실 존치 요구

 ◇12월

 ▲14~16일 세월호 특조위 1차 청문회

 ◇2016년 1월

 ▲12일 단원고 생존학생들 졸업  

 ◇3월

 ▲28~29일 세월호 특조위 2차 청문회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
 ▲26일 세월호 특조위, 인양 현장조사 재실시

 ◇6월  

 ▲12일 세월호 '뱃머리 들기' 착수 후 하루 만에 중단
 ▲30일 세월호 특조위 공식 활동 기한 종료.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당시 KBS 세월호 보도 개입 녹취록 공개

 ◇7월

 ▲29일 세월호 '선수 들기' 성공

 ◇9월

 ▲1일 세월호 3차 청문회 시작
 ▲30일 세월호 특조위 활동 공식 종료

 ◇11월

 ▲1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 주장
 ▲11일 청와대 "세월호 7시간 동안 성형시술 의혹, 근거 없는 유언비어" 해명
 ▲14일 정부, 세월호특조위 사무실 철거
 ▲17일 JTBC, 세월호 참사 '여객선 사고'로 표현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공개

 ◇12월

 ▲6일 한겨레, 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올림머리' 손질 보도
 ▲9일 국회,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세월호 유가족 40명 국회 방청
 ▲26일 네티즌 수사대 '자로', 다큐멘터리 '세월X' 공개. 잠수함 충돌 의혹 제기

 ◇2017년 1월

 ▲7일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 발족식
 ▲9일 세월호 1000일. 국회 측, '세월호 7시간' 등 준비서면 1500쪽 제출
 ▲10일 박 대통령 대리인단, '세월호 7시간' 답변서 헌재에 제출

 ◇2월

 ▲8일 4·16 청문회 불출석 청해진해운 김한식 항소심도 벌금형
 ▲19일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첫 공식 활동
 ▲27일 박 대통령 헌재 최종변론 의견서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시술 의혹은 사실 아냐"

 ◇3월

 ▲6일 특검 수사결과 발표 '세월호 7시간 못 풀었다'
 ▲10일 박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헌법재판관 2명 "박근혜, 세월호 당일 너무 불성실" 질책
 ▲15일 해수부 "세월호 3주기 전에 인양되도록 하겠다" 발표
 ▲16일 세월호참사 3주기 대학생 준비위원회 발족
 ▲18일 해수부, 세월호 19일 인양 시도 발표 후 3시간만에 취소
 ▲19일 세월호 시험 인양 연기
 ▲22일 세월호 참사 1072일만에 시험인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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