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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장관 "미수습자 수습 투명하게 진행"

등록 2017.03.22 2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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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22일 오후 김영석 해수부장관이 전남 진도군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을 찾아 기자들에게 세월호 선체 본 인양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3.22.  guggy@newsis.com

"10개 기관 참여하는 합동수습본부 구성"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은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월호 브리핑이 이뤄지는 전남 진도군청 대회의실을 방문해 "미수습자의 수습은 인양에 가장 중요한 핵심부분"이라며 "예의와 품격을 갖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선체조사법'이 22일 관보에 게재돼 발효됐다. 위원들은 각 당과 유가족 등이 선정하고 있다"면서 "수습은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는 순간부터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투명한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수습본부를 구성하겠다"면서 "미수습자 수습에는 유해발굴전문가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과 관련, 오는 24일까지인 이번 소조기 기간에 인양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세월호 인양은 성급하게 하지 말라는 것이고, 그에 따라 절제되고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간 긴밀한 의견교환을 거쳐 본인양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현재 현장은 24시간 작업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내일까지 본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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