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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박용만 회장 발언 논란에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 아냐"

등록 2017.06.08 1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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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용만(왼쪽) 대한상의 회장과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의 정책간담회에 앞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 2017.06.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용만(왼쪽) 대한상의 회장과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의 정책간담회에 앞서 티타임을 갖고 있다. 2017.06.08. [email protected]



박 회장 "정부정책 이르다" 발언 정부 비판 의미로 해석되며 논란 일자 서둘러 진화나서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만남 자리에서 박용만 회장이 정부의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화 등과 관련, "정부 정책이 이르다"고 언급한 부분이 논란이 일자 적극 해명에 나섰다. 즉 박 회장 발언이 정부정책을 비판한 듯한 의미로 해석되며 파장이 일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대한상의는 "금일 열린 티타임에서 박용만 회장이 발언한 '큰 그림으로 보면 너무 이르다'는 발언은 새 정부의 정책에 대한 우려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박 회장 발언의 진의는 '정부정책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도, 구체적인 정책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단체가 이러 저런 의견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일이 되게 할 수 있나를 공부하고 대안을 연구할 때다'라는 의미다"라고 정정하며 정책에 대한 재계 의견을 말하기에 이른 시기라고 언급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박 회장은 국정기획위와의 자리에서 "큰 그림으로 보면, 조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왜냐하면 구체적으로 무슨일이 어떻게 될 건가는 이야기하면서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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