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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北핵포기 가능성 없다' 발언...신중히 하겠다"

등록 2017.06.29 11: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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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마를 긁적이고 있다. 2017.06.2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마를 긁적이고 있다. 2017.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지난 3월 한 강연에서 '북한은 이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고 발언한데 대해 "표현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해당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최 의원은 "후보자가 지난 3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고 발언했는데 이것이 후보자의 북핵에 대한 최근 인식이냐"며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유 의원도 "발언의 전후, 좌우 문맥을 보면 다른 말도 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이건 안되는 것 아니냐"며 "그런 말씀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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